미세먼지 7일 예보 도입...제거기술도 개발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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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국가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이용한 미세먼지 7일 예보를 도입하고 미세먼지 제거 신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때아닌 미세먼지에 서울의 하늘이 마치 장막을 친 듯 뿌옇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114㎍, 초미세먼지도 80㎍으로 '주의'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여름철에는 무척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박정후 / 환경·기상 통합예보실 예보관 : 서울 미세먼지는 밤사이 대기정체로 인해 국내 배출 미세먼지가 축적되며 일시적으로 나쁨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계절을 가리지 않는 미세먼지가 국민 건강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 예보는 겨우 오늘과 내일, 이틀에 머물고 있습니다.

정확도도 절반을 조금 넘는 62% 수준에 불과합니다.

[안병윤 / 서울시 상암동 : 글쎄요 잘 안 맞는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얼마나 해로운 건지 일관적인 입장이랄까 그런 발표가 필요할 것 같아요.]

정부가 보다 구체적인 미세먼지 대책을 내놨습니다.

우선 2019년까지 미세먼지뿐 아니라 초미세먼지 관측망을 한반도 전역에 구축합니다.

동시에 연구소나 기업을 통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집진·제거 기술을 개발하고 2020년부터는 현장 실험에 들어갑니다.

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2022년부터 예보 기간을 7일로 늘리고 계절별 전망도 내 놓을 예정입니다.

정부는 관측과 제거, 예보의 3각 시스템이 완성되면 미세먼지 배출과 노출량을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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