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풍 므란티와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오늘 남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경남 전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부산을 연결해 기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손재호 기자!
오전과는 달리 지금은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것 같네요.
[기자]
부산 지역에는 오전 10시를 넘어서면서부터 빗줄기가 굵어졌습니다.
오전 10시 30분 부로 부산과 경남 전 지역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부산을 비롯해 경남 남해안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경남 북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80에서 150㎜의 비가 내리겠고 200㎜ 이상의 많은 비가 올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창원 80.9, 의령 77, 진주 72.9, 통영 72.7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또 오후부터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20일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 해안의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실제로 경남 일부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호우의 영향으로 입산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시민공원에서 YTN 손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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