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같은 당 초선의원들의 중국 방문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국 외교의 최우선 과제는 사드 배치 문제 때문에 중국과의 관계가 훼손되는 것을 막는 것이라며 노력하는 야당 초선의원들을 비난부터 하니 참 한심한 정부라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더민주 초선의원 6명의 중국 방문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물론 당내에서도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는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 전 대표 측 김경수 의원은 정부가 의원들의 방중을 비난한다면 문제만 더 키우는 것 아니냐는 생각에 글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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