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진 월급을 빼돌려 불법 정치자금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이 검찰에 소환돼 12시간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의원은 어제 오전 10시쯤 검찰에 출석해 밤늦게까지 조사를 받은 이 의원은 취재진에게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며 지역구 주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이 의원의 혐의와 관련해 지난달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징계 여부 논의 절차에 착수했으며, 이 의원은 오는 8일까지 소명서를 제출할 방침입니다.
김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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