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시공 초래' 자격증 불법대여 천여 명 적발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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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건설현장 특별단속을 해보니 각종 범죄가 여전히 활개 쳐 안전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여전히 컸습니다.

자격증을 불법대여하다 적발된 사람이 무려 천 명을 넘었습니다.

이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진행된 복선전철 공사 작업 사고 모습입니다.

안전 책임자도 없이 안전관리 규정도 지키지 않은 것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이같이 건설현장에서 인명피해가 계속되자 전국 경찰과 지자체 공무원으로 꾸려진 부정부패팀이 건설현장 비리 단속에 나섰습니다.

지난 5월부터 두 달 동안 단속을 벌인 결과, 2천566명이 검거됐고 이 가운데 29명이 구속됐습니다.

적발된 유형 가운데는 부실시공 등 안전사고 유발이 천41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이비 기자의 금품 갈취와 계약과정 뇌물 수수 등 금품 수수도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검거된 사람 중에는 건설 관련 자격증 관련 범죄가 천150명으로 전체 적발 인원의 45%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송원영 / 경찰청 공공범죄수사계장 : 자격증 불법 대여는 부실시공 등으로 연결되어 안전사고로 유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경찰은 토착비리와 민생비리, 생활밀착형 비리를 계속 단속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석 달 동안 의료와 의약 분야 비리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YTN 이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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