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배 / 한반도미래포럼 기획이사
[앵커]
어제 북한이 두 발의 탄도미사일을 쐈죠. 이중 한 발이 처음으로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에 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북아 전체의 안보를 위협하려는 의도 아니냐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한반도미래포럼의 이인배 이사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어제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 2발. 노동미사일로 알려졌는데요. 일본에서는 사전에 감지하지 못한 채 노동미사일이 일본의 EEZ해역으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어제 아침이죠. 아침 7시 50분경에 두 발의 노동미사일이, 사거리가 1300km 되는 노동미사일 2발이 발사가 됐는데 한 발은 지상에서 폭발했고 한 발은 1000km 정도 동쪽으로 날아갔습니다. 날아가서 요코타 현에 한 250km 떨어진 곳에 낙하됐다고 하는데 그게 370km가 EEZ니까. 일본 EEZ 내에 떨어진 걸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앵커]
북한의 미사일이 점점 진화하고 있다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이것이 동북아 안보에 특별히 더 위협이 되는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이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어째서 그런 겁니까?
[인터뷰]
일단 사전거리 면에서 보면 북한의 미사일이 점차... 지난 번 6월달에 무수단 미사일 같은 경우에는 3000~4000km 정도 됩니다. 그래서 미군 지원병력이 들어오는 괌 기지를 타격할 수 있을 정도의 진입로를 타격할 수 있게끔 무수단미사일이 배치됐고 노동미사일 1300km 됨으로 인해서 일본으로 들어오는 지원, 한반도 전쟁시에 일본에서 들어오는 지원병력을 차단할 수 있는, 기지들을 타격할 수 있는 사정거래에 들어오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북한은 생각하고 일본이 한반도에 만약에 전쟁이 발생할지라도 일본 너희들이 지원하거나 그럴 생각을 하지 마라, 그럴 경우에 너네들도 당할 수 있다는 위협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죠.
[앵커]
일본 EEZ에 이 미사일이 떨어졌다는 점 때문에 일본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EZ, 배타적경제수역인데 이곳에 떨어졌다는 것은 자기 영토에 미사일이 떨어졌다는 것과 똑같은 얘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처음입니다. 예전에 무수단 미사일 때도 그렇고. 무수단미사일 같은 경우에는 ICBM 같은 경우, 대포동 미사일 같은 경우는 일본을 벗어나서 지나가는 경우가 있었고요. EE...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804150231928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