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TK 의원들과 면담...사드 협조 당부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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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우 / YTN 보도국 부국장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초, 재선 의원 11명과 만났습니다. 사드에 관한 지역 민심을 청취하고 또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자리였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고갔는지 이동우 YTN 보도국 부국장과 함께 정국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을 따로 만났어요. 이 자리 어떻게 마련돈 겁니까?

[기자]
원래 지난 7월 15일에 김재원 정무수석과 대구경북 지역 초선 의원들 저녁 자리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대구경북 지역 민심이 별로 좋지 않으니까 직접 만나서 민심을 전달하고 싶다, 이런 의견을 피력했고 김재원 정무수석이 그렇게 주선을 하겠다, 이렇게 약속이 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통령의 일정을 보니까 8월 초 정도가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오늘 날짜를 잡았던 것이고 그게 성사가 된 거죠. 그래서 TK지역 초선 의원 10명과 사드가 배치되는 성주 지역 현역 의원인, 이완영 의원이 재선 의원인데 그렇게 한 명이 포함돼서 전부 11명이 참석하게 된 겁니다.

[앵커]
국무회의에서도 해당 지역의 국회의원도 만나고 지자체장도 만나겠다, 그런 식의 발언을 했는데 그 이전에 이미 날짜가 잡힌 거였네요?

[기자]
그렇죠. 박근혜 대통령이 얼마 전에 국무회의에서 그런 얘기를 했는데요. 이런 모임이 있는 것을 사전에 얘기를 듣고 아마 그런 얘기를 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앵커]
오늘 면담은 10시부터 시작이 됐는데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기면서 진행이 됐다고요?

[기자]
그렇죠. 원래 대통령이 다른 일정이 있었는데 다른 일정을 연기하면서까지 원래 1시간 정도면 마칠 것으로 예상됐는데 2시간을 꽉 채워서 초, 재선 의원들과 면담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그것은 아무래도 사드 배치의 필요성, 국익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성주가 가장 그 중에서 적합한 부지였다, 이런 부분을 강조했고. 대통령이 성주 지역 군민들이 반발하는 것 때문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의원들이 전부 11명 아니겠습니까? 각 지역의 민심을 전하고 민원들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의 얘기를 하다 보니까 시간이 많이 지연이 됐고. 그리고 대통령도 허심탄회하게 있는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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