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스크린도어 뚫렸다...5명 다칠 뻔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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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고치던 19살 청년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지 두 달이 흘렀는데요.

서울 월곡역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역무원의 허술한 스크린도어 관리로 청소원 5명이 목숨을 잃을 뻔했습니다.

왜 또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서울 월곡역 관계자 : 그날은 우리 직원이 (스크린도어 키를) 준 모양이에요. (청소) 아주머니들이 조금이라도 (청소를) 빨리 끝내고 들어가서 쉬고 싶으니까….]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 : 물청소하기 전에 관제센터에 (보고하고) 단전된 다음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런 사항들을 (청소원이) 착각을 하셨는지….]

구의역 사고가 난 지 두 달, 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의 보안은 여전히 뻥 뚫려 있었고,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작업자들은 오늘도 목숨 걸고 역사를 누비고 있습니다.

YTN 한동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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