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소홀로 3시간 동안 車 8대 '쾅'...공사 업자 5명 입건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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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안전공사를 하면서 관리·감독 소홀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공사업체 대표와 업자들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강원 인제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공사업체 대표 46살 김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16년 10월 강원도 인제군 인제 터널 상·하행선 진출입로에 교통안전 시설 공사를 하면서 관리·감독을 하지 않아 3시간 동안 8건의 교통사고를 발생시켜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도로에 세로 홈을 만들어 차량 속도를 늦추는 이른바 '차 열 그루빙' 공사를 하면서 기름 성분을 제거하지 않아 사고를 유발하고 도로공사 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성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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