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국에서는 오는 7일 군부 정권 주도로 개헌안 국민투표가 치러지는데요.
투표를 앞두고 코끼리들이 부쩍 바빠졌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지요.
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차량에게 덩치 큰 코끼리 한 마리가 다가서더니, 긴 코를 내밀어 운전자에게 전단지 하나를 건넵니다.
투표 독려 캠페인에 코끼리들도 나선 겁니다.
다가오는 '개헌안 국민투표'에 투표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전단을 아유타야 주민들에게 배포하는 데 코끼리 다섯 마리가 동원됐는데요.
나라에서 귀중하게 여겨져 온 코끼리들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때에 국민과 함께한다는 상징성도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14년 쿠데타로 집권한 태국 군부는 2년간의 준비 끝에 확정한 새 헌법 초안을 오는 7일 국민투표에 부치는데요.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지지파와 학생 운동가, 시민 단체 등이 개헌 반대와 투표 거부 운동을 이어가고 있어 국민투표를 전후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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