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아침 수도권엔 갑작스러운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매서운 빗줄기에 놀라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센 장대비가 거리 위로 쏟아집니다.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폭우에 놀라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빗줄기에 우산까지 휘청거리고 버스를 기다리다 못해 황급히 택시 안으로 몸을 피합니다.
미처 우산을 준비 못 한 사람들은 건물로 피신해 발만 동동 구릅니다.
[이수정 / 서울 신사동 : 계속 비가 안 오다가 오늘 아침에 나오는데 엄청나게 많이 쏟아져서 출근길이 특히 걱정되더라고요.]
도로 위에는 어느새 비가 고여 웅덩이까지 생겼습니다.
연신 와이퍼로 유리창을 닦아봐도 계속 세차게 쏟아지는 빗줄기에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혹시나 사고라도 날까 봐 운전자들은 마음을 졸였습니다.
[박상기 / 서울 상계동 : 이렇게 비가 많이 오니까 속도는 당연히 줄어들 수밖에 없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주말을 앞둔 출근길 아침, 갑작스러운 장대비에 시민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YTN 김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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