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딸 첼시의 소개로 무대에 올라 후보 지명을 수락하는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힐러리 후보는 각종 테러와 인종 갈등 등으로 미국이 심판대에 오른 만큼 '함께 해야 더 강해진다'는 메시지와 함께, 당 화합과 미국민의 단합을 호소했습니다.
또 일자리 창출과 임금인상 등 사회·복지 정책, 향후 외교·안보 기조 등 대선 승리를 위한 분야별 집권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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