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에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과 안산, 부천 등 수도권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피해가 우려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진두 기자!

비가 무척 강하던데, 서울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면서요?

[기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서울에 오늘 오전 8시 30분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또 충남 당진에도 호우주의보가 새로 내려졌고 안산과 화성, 부천, 옹진 등 수도권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 지역에는 시간당 30~5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에 자리 잡은 장마전선으로부터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수도권으로 유입되고 있는데요.

서울과 경기도 곳곳에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충남 서해안으로도 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비는 낮 동안 충청과 강원 영서지방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상청은 오늘 30~80mm의 많은 비가 내린 뒤 오후 늦게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국지적으로 3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저지대 침수나 교통 통제 등 피해가 우려됩니다.

오늘 중부지방에 막바지 장맛비를 뿌린 장마전선은 내일부터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올여름 장마가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주말부터는 중부지방에도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6072909015666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