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폭염은 갈수록 심해져 8월 초에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특히 올해는 더위가 쉽게 물러나지 않아 9월 상순까지 늦더위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주일 가까이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마가 끝난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고 중부지방은 33도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열기가 축적되면서 열대야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무더위는 갈수록 더 심해지겠습니다.
수요일쯤, 중부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린 뒤 본격적으로 무더위를 몰고 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8월 초에는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찾아올 가능성도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8월 중순에는 기온이 예년과 비슷하겠지만, 하순에는 다시 늦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김현경 /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여름철 후반에는 라니냐가 발달하겠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는 여름철 후반 무덥고 습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특히 태평양 수온이 예년보다 낮아지는 라니냐 현상이 나타날 경우 한반도에는 늦더위가 9월 상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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