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사회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100세 이상 인구 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 1,800여 명이었던 100세 이상 고령자 수가 5년 사이 72%가 늘어 지난해에는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계청의 2015년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00세 이상 고령자 수가 3천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100세 이상 고령자는 3,159명으로 2010년의 1,835명에 비해 72.2% 늘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3.8명에서 5년 새 6.6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2,700여 명으로 86.5%를 차지했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69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520여 명, 경북이 220여 명 순이었습니다.
시군구별로 1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는 충북 괴산군이 42.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문경시 33.9명, 전남 장성군 31.1명 순이었습니다.
100세 이상 고령자가 가족과 함께 사는 비율은 45%로 5년 전 57%에서 많이 감소했습니다.
또 고령자들을 돌보는 사람은 시설 종사자와 간병인 등 '유료 수발자'가 48%로 가장 많았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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