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여행객들이 인천국제공항을 가득 메워 이용자가 역대 최다인 19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주차장에서는 차를 댈 곳을 못 찾는 운전자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행 가방을 든 사람들이 공항 출국장에 길게 줄지어 섰습니다.
여름 휴가를 맞아 가족이나 친구들과 여행 떠날 생각에 들뜬 표정입니다.
[윤성하 / 경기도 화성시 : 아홉 달 만에 괌으로 여행을 가는데 수영하면서 가족들이랑 놀고 싶어요.]
하루 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한 사람은 모두 18만9천여 명.
지난 2월 설 연휴 때 18만 천 명보다 8천 명이나 많은 역대 최대치입니다.
오는 31일에는 19만 명을 넘어서 최다 이용객을 다시 한 번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메르스 여파로 한산했던 지난해보다 해외 여행객이 늘면서 공항도 더욱 혼잡해졌습니다.
[김혜경 / 경기도 부천시 : 지금 한 시간 넘게 (줄 서) 있는 것 같아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주차난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차량 2만 5천 대를 댈 수 있는 주차장이 있지만, 아침 일찍부터 꽉 들어찼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휴가 기간 출국 시간을 맞추려면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또,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미리 출국 절차를 밟거나 출국장에 있는 무인 발급기를 이용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YTN 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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