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도로 한복판에서 외제 차를 몰고 가다 잠이 든 만취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32살 손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손 씨는 어제(21일) 오전 11시쯤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중 서울 논현동의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잠들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 씨가 일어나지 않자, 결국 차량 뒷좌석 유리창을 깬 뒤 손 씨를 깨웠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손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71%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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