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속여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전화금융 사기를 벌여 돈을 가로챈 혐의로 33살 송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송 씨 등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사기 사건에 연루됐으니 돈을 검사인 자신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속여 12차례에 걸쳐 4억여 원을 챙겨 중국에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 씨 등은 중국 총책에게서 피해 금액의 10%를 수수료로 받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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