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를 놓고 국회가 정부를 상대로 긴급 현안�" />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를 놓고 국회가 정부를 상대로 긴급 현안�"/>

정치권 '사드' 공방..."괴담 없어야" vs "재검토해야"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Views 0

[앵커]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를 놓고 국회가 정부를 상대로 긴급 현안질문을 벌였습니다.

여당은 국가 안보를 위한 결정이라며 유언비어 차단에 나섰지만, 야당은 사드 자체의 효용성과 정부의 결정 과정 등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구수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의원들은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을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비한 결단으로 평가하고, 괴담 차단에 적극 나섰습니다.

[김진태 / 새누리당 의원 : 적어도 지상 기준으로 100M 이외에는 전자파가 인체에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거죠?]

또 중국 등 주변국의 반발 우려에 대해서도 안보 주권 차원에서 의연하게 대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전희경 / 새누리당 의원 : 중국의 대변자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이토록 많은 것입니까? 총리는 이 현상 어떻게 보십니까?]

[황교안 / 국무총리 : 여러 우려할 수 있는 상황들이 없지 않습니다.]

반면 야당 의원들은 일제히 외교적 파장 등을 우려하며 사드 배치 결정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설훈 / 더민주 의원 : 중국은 눈에 보이는, 또는 눈에 안 보이는 경제보복 조치를 해왔습니다. 어떻게 생각합니까?]

[황교안 / 국무총리 : 쉽게 경제보복을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닌 것은 의원님도 잘 아실 겁니다.]

사드의 필요성과 한반도 배치 이후 우려되는 추가적인 문제점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김종대 / 정의당 의원 : 이 말씀은 추가적 주민 재산권 피해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한민구 / 국방부 장관 : 아, 그런 것을 최소화한다는 것이….]

황교안 총리는 또 성주에서 6시간 이상 버스에서 발이 묶였던 것은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한 것이었다며 감금 논란을 일축했지만,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여야는 사드 현안 질의를 하루 더 이어가며 해법을 모색할 예정지만, 방청객으로 지켜본 성주 군민들은 답변 내용을 문제 삼으며 강한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YTN 구수본[[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719184001808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