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원 매점, 업소용 음료 편법 판매에 폭리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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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직영으로 관리하는 공원 매점에서 업소용 음료를 편법으로 대량 판매하거나 비싼 값을 매겨 폭리를 취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YTN 취재 결과 서울 시내 공원 A 매점은 치킨 매장을 같이 운영하면서 소매점에서 판매할 수 없는 업소용 콜라와 사이다를 일반 편의점보다 비싼 값으로 팔았습니다.

또, 서울시가 지난달 6일부터 2주 동안 직영 관리 공원의 매점 9곳을 확인한 결과 일반 매점보다 가격이 비싼 곳이 3분의 1에 달했습니다.

B 매점은 콜라 250ml 한 캔을 다른 매장보다 2배 가까이 비싼 2천 원에 판매했고 C 매점은 컵라면을 2천 원에 팔다가 감시단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시는 일부 매점이 전반적으로 가격이 높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다른 매점과 비슷한 가격으로 책정하는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동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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