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대규모 재개발 공사를 따내려고 돈까지 살포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대형 건설사들이 말이죠.
YTN이 확보한 CCTV 영상입니다.
지난 7일 한 여성이 경기도 광명시의 재개발 지구 조합원에게 돈이 든 봉투를 건네는 장면이 찍혔는데요.
조합원들의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입찰에 참여한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 2곳의 경쟁이 과열돼 양쪽 모두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건네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쟁이 얼마나 과열돼있는지 취재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재개발 예정지구에 내걸린 건설사 홍보 현수막입니다.
이처럼 골목 곳곳마다 내걸린 현수막들이 시공사로 선정되기 위한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보여줍니다."
[이 모 씨 / 광명 11구역 재개발 조합원 : 제가 자기를 따라서 사전투표장에 가는 조건으로 저한테 150만 원을 주는 겁니다. 봉투를 열어봤더니 만 원권하고 5만 원권이 (들어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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