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을 보장한다며 혼자 사는 노인에게 투자금을 뜯어낸 보험설계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수익금을 준다고 속여 86살 노인 A 씨에게 돈을 뜯어낸 혐의로 유명 보험회사의 보험설계사 43살 구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구 씨는 지난 2011년부터 3년 동안, A 씨에게 남편의 사망보험금과 자녀의 결혼 자금 등 2억 9천여만 원을 받아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구 씨는 뜯은 돈을 모두 주식 투자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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