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산 기부한 할머니...주민들은 32년째 제사로 보답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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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산을 마을에 남기고 떠난 할머니를 위해 32년째 주민들이 제사를 지내고 있는 마을이 있습니다.

80여 명의 주민이 제사상이 차려진 작은 추모비 앞에 모였습니다.

추모비의 주인공은 이 마을 출신인 고 김금옥, 배종오 두 할머니입니다.

두 분은 돌아가시기 전 평생 어렵게 벌어 마련한 땅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모두 내놓았는데요.

할머니들이 돌아가신 후 주민들은 기일에 맞춰 30여 년째 제사를 지내고 있는 것입니다.

좋은 뜻이 통했는지 기부된 땅이 택지개발지구에 포함돼 보상금까지 지급됐는데요.

주민들은 이 돈으로 신축한 건물의 임대료로 이웃돕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살아 생전에도 항상 어려운 이웃을 생각했다는 두 분, 그 따뜻한 마음이 3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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