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해충 꺼져라" 이주민 겨냥 혐오 범죄 기승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Views 21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결정된 국민투표 이후 영국에서 이주민을 겨냥한 인종 차별적 혐오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6일 오전 영국 런던 서부 해머스미스에 있는 폴란드사회문화협회 건물 입구에서 인종 차별주의자 소행으로 보이는 낙서가 발견됐습니다.

건물 외벽과 창문 곳곳에서 발견된 낙서에는 "집으로 돌아가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브렉시트 투표 결과가 나온 지난 24일 캠브리지셔에서는 영어와 폴란드어로 "EU를 떠나라, 폴란드 해충은 필요 없다"라고 적힌 카드가 대량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같은 날 글로스터에 있는 슈퍼마켓에서는 한 남성이 들이닥쳐 "여긴 영국이다. 외국인은 48시간 이내로 사라져라"라고 소리치며 난동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더 좋은 일자리와 기회를 찾아 영국으로 이주한 폴란드인은 85만 명 정도로, 영국 내 외국인 인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62714205355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