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에서 불확실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오전 열린 경제 동향 간담회에서, 지난주 미국과 일본, 영국 등 주요 선진국이 금리를 동결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대외적으로 내일 브렉시트, 즉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세계 금융시장 불안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안에 금리를 한 두 차례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통화 정책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국내에서는 보면 5월 경남 지역 실업률이 크게 높아지는 등 기업 구조조정의 영향이 점차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헌법재판소 판결 등 변수가 남아있지만, 이른바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민간 소비에 분명히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종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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