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유승민 의원 등 탈당파의 복당을 둘러싼 새누리당 내분 사태에 대해 여당이 빨리 수습하고 민생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집권 여당이 국민은 안중에 없어 보인다며 내부에서 절제 있게 논의해야 할 과제가 불거져 국정 현안 조율이 아무것도 안 되고 있고 당·정·청 회의도 취소돼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도 새누리당 친박과 비박 간 다툼이 점입가경이라며 여당과 청와대가 또다시 주도권 다툼을 벌여 민생을 외면하는 건 국민을 기만하는 구태의 산물이고, 국민을 향한 배신의 정치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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