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엿새 앞두고 찬반 운동 진영이 모두 오늘(18일)까지 투표 운동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EU 잔류 운동 캠프는 비극적으로 살해된 조 콕스 의원을 추모하기 위해 오늘까지 모든 투표 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EU 탈퇴 운동 캠프도 오늘까지 주요 활동을 중단하되, 일요일부터는 예정된 행사가 그대로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 하원은 다음 주 월요일 콕스 의원 피살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 등 여야 주요 인사들은 콕스 의원이 피살된 현장을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콕스 의원의 피살이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며, 우리 정치와 국민의 삶에서 증오와 불관용을 몰아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도 이번 범행은 증오에 따른 행위라며, 우리는 사회를 갈라놓는 증오를 퍼뜨리는 자들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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