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16'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에서 또다시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파업과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노조원과 학생 등 수만 명은 파리 시내에서 노동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며 행진을 벌였고, 일부 시위대가 경찰에게 돌 등을 던지자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며 해산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0명과 시위대 등 20여 명이 다치고, 15명이 체포됐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또 철도 기관사와 조종사 파업으로 철도와 항공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고, 에펠탑도 하루 동안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유로 2016' 기간만이라도 파업과 시위를 자제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지만, 노동단체들은 정부가 먼저 친기업적인 노동법 개정안을 철회하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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