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할지 말지, 유럽 대륙에서 벌어지는 이른바 브렉시트 논란이 아시아 금융시장까지 휘청이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임장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금융시장이 가장 크게 흔들렸습니다.
엔화 가치가 달러당 105엔대로 급등했는데, 106엔 선이 무너진 것은 40일 만에 처음입니다.
증시도 폭락해 닛케이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5% 떨어져 2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단오 연휴를 끝내고 다시 문을 연 중국 증시도 폭락했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가 3.2%, 선전 종합지수는 무려 4.8%나 떨어졌습니다.
홍콩의 항셍 지수와 HS 중국기업지수도 3% 가까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에 대해 찬성이 약간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가장 큰 요인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다음 주로 예정된 브렉시트 투표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어진 상황이 되면서 당분간 세계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임장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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