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경운 / 우리은행 홍보실 과장
[앵커]
한국은행이 지난주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죠. 시중 은행들은 오늘부터 예금과 적금 금리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손경운 과장과 이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예금 적금 금리가 얼마나 떨어졌습니까?
[인터뷰]
6월 9일자로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0. 25%포인트 인하됨에 따라 은행도 예적금 상품에 대해 0.1에서 0.25%포인트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렇다면 최대 0. 25%포인트. 시중 예적금 금리는 이만큼 떨어졌다는 거죠?
[인터뷰]
네, 맞습니다.
[앵커]
계산해 보면 1억원을 1년짜리 예금에 넣어놨을 때 최대 1년 이자가 140만 원. 한 달에 한 11만 원 정도 조금 넘는 것 같습니다. 이자소득세가 15%니까 물가상승률까지 뺀다면 얼마 안 되는 거죠?
[인터뷰]
네. 그렇게 큰폭으로 떨어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앵커]
그리고 저금리에도 불구하고 안정성 때문에 예금과 적금을 선호하는 분들은 아직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우대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인터뷰]
예금과 적금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인터넷 뱅킹이나 스마트 뱅킹을 통해 가입하시면 1%라도 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추가적인 금리 변동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목돈을 한꺼번에 투자하시는 것은 현 시점에서 바람직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시중은행 금리들이?
[인터뷰]
금리가 내려갈 수도 있고 오를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데 그 변동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투자하는 것은 좀 지양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예적금은 그렇다고 치고 대출금리 어떻습니까? 대출금리는 언제 떨어질까 궁금한 분들이 많은데요.
[인터뷰]
대출금리는 기본적으로 기준금리가 시장금리에 연동되기 때문에 기존 대출 고객의 경우 대출을 받은 시기와 상품에 따라서 금리가 내려가게 되고 신규 대출 고객의 경우금리 인하가 반영된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앵커]
그게 언제쯤 될까요?
[인터뷰]
시장금리에 대해서 이미 반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일부 금리 대출 상품은 금리가 내려간 상태고요. 이제 대출 시기에 따라서 달라질 수가 있겠지만 향후 차차 고객들이 낮은 금리로 대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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