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즈니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회사인 '링크트인'을 31조 원에 인수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사상 가장 큰 거래입니다.
최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링크트인은 세계 최대 비즈니스 SNS입니다.
가입자만 4억3천만 명에 달합니다.
게시 중인 구인 광고 건수는 700만 건으로, 업무·구직·구인 관련 서비스로는 가장 큽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이 회사를 262억 달러, 우리 돈으로 대략 31조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주에 196달러로 50%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입니다.
1975년에 설립된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세계 굴지의 IT회사를 인수했지만 이번 거래가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그동안 가장 큰 거래였던 스카이프 인수 때보다 3배 이상 많은 돈을 주고 링크트인을 산 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링크트인을 인수한 건 네트워킹 쪽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2014년 이후 휴대전화나 윈도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축에 놓는 사업 재편을 꾀하고 있는 겁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페이스북과 구글에 뒤진 상황을 만회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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