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전 승리로 팬들에게 희망을 선사한 신태용호가 오늘 저녁 8시 울산에서 유럽의 강호 세르비아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합니다.
콜롬비아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변신해 맹활약한 손흥민 선수가 또 한 번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콜롬비아전 멀티골은 대표팀만 오면 존재감이 약해지던 손흥민에게 자신감을 안겨줬습니다.
손흥민이 A매치에서 2골을 기록한 건 지난 2015년 라오스전 이후 2년 만입니다.
올 시즌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는 토트넘의 전술을 참고한 신태용 감독의 선택이 최상의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피파 랭킹 38위 세르비아를 맞아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의 활용도를 높이려는 실험을 계속합니다.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이 투톱과 측면, 원톱 모두 가능한 선수라며 손흥민을 원톱 자원으로도 실험해 봐야 한다고 밝혀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실제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원톱 공격수로 나서 여러 차례 득점을 올린 경험이 있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 월드컵 준비하는 과정이 길고 준비할 게 많기 때문에 이걸로 만족하지 않고 목표는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월드컵 유럽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한 세르비아는 조직력을 앞세운 견고한 수비가 강점입니다.
힘과 높이를 앞세운 유럽 팀에 전통적으로 약했던 한국 축구의 경쟁력을 점검할 좋은 기회입니다.
[기성용 / 축구대표팀 주장 : 대표 선수로서 항상 매 경기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절실하게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르비아전은 피파 주관 올해 마지막 A매치로 유럽파 선수들이 뛸 수 있는 마지막 경기입니다.
출범 5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둔 신태용 호는 1년 만에 A매치 2연승에 도전합니다.
YTN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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