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렬 /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배종호 / 세한대 교수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뒤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회담을 갖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바른정당을 탈당한 의원들이 오늘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 미중 정상회담이 있었지 않습니까? 북핵 문제, 무역 불균형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는데요. 주요 합의 내용은 어떤 것들이 나왔습니까?
[인터뷰]
기본적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그리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원칙론적으로 합의를 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북한의 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UN 안보리 대북 결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이렇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대화와 협력을 강조하는 그런 입장이었고요. 그렇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좀 적극적으로 모든 나라가 참여를 해야 된다. 그리고 금융 분야에 있어서도 제재 조치를 해야 된다라면서 대북 독자 제재 조치를 요구를 했고요.
그리고 무역 불균형과 관련해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그건 갈등은 어쩔 수 없이 생길 수밖에 없는 문제다, 그렇지만 앞으로 대화와 소통을 통해서 해결하겠다.
역시 북한의 핵 문제도 대화와 소통 이걸 강조를 했는데요.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원론적으로 불균형이 있어서는 안 되고 공정한 무역이 돼야 되고 상호 호혜적인 그런 무역이 돼야 된다라면서 굉장히 부드러운 대응을 했습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불균형 문제에 대해서 부드러운 대응을 했느냐라는 것과 관련해서 중국이 이번에 큰 선물을 했습니다. 경제협력과 관련해서 2500억이라는 큰 선물을 내놨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원만하게.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 가능한 갈등을 노출시키기보다는 봉합하는 그런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그동안 UN 안보리 결의 외에 독자 제재를 반대하는 그런 입장이었는데요. 오늘 미중 정상회담 이후에 중국에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까?
[인터뷰]
미국은 오늘 정상회담하고 난 다음에 공동 기자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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