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탈당 의원 8명 한국당 복당 / YTN

YTN news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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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을 탈당한 국회의원 8명이 오늘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면서 한국당 의석수가 107석에서 115석으로 늘었습니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복당파의 대표격인 김무성 의원은 한목소리로 문재인 정부를 견제하기 위한 보수 대통합을 강조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바른정당을 탈당한 의원들의 입당식이 오전에 열렸죠?

[기자]
오전에 재입당 국회의원들에 대한 환영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른정당 탈당 선언을 한 의원이 모두 9명인데요.

이 가운데 8명이 오늘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습니다.

6선의 김무성, 4선인 강길부 의원, 3선의 김영우, 김용태, 이종구, 황영철 의원, 재선인 정양석, 홍철호 의원입니다.

나머지 한 명은 주호영 원내대표인데요.

오는 13일 예정된 바른정당 전당대회 이후에 탈당해서 한국당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간담회 형식으로 열린 행사에서 홍준표 대표는 문재인 정부를 견제하기 위한 공동 전선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에 복당 의원들의 대표격인 김무성 의원도 화답했습니다.

홍 대표와 김 의원 발언을 들어보겠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정치적 앙금이 서로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제 그 앙금을 해소하고 당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도록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

[김무성 / 자유한국당 의원 : 나라를 걱정하는 많은 국민께서 보수는 무조건 하나로 뭉쳐서 문재인 좌파 정권의 폭주를 막아달라는 요청을 저희는 겸허하게 받아들였습니다.]

8명이 복당하면서 한국당 의석수는 107석에서 115석으로 늘어났습니다.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과는 6석 차이입니다.

재입당 전까지 SNS 등에서 공개적으로 반발해온 친박계 의원들의 반응은 뜻밖에 잠잠한 상황입니다.

다만 다음 달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를 전후해 친박계와 비박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원내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된 바른정당은 어제 의원간담회에서 남은 의원 11명이 전당대회 이후 중도와 보수를 대통합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는데요.

창당 정신처럼 개혁보수의 길을 계속 가겠다며 내부 결속을 다지는 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기간 여야가 잠시 정쟁을 멈췄는데, 다시 공방이 시작됐죠?

[기자]
한미 정상외교 기간 잠잠했던 정쟁이 다시 불씨를 피우고 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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