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아베 골프 회동...친밀감 높이며 현안 논의 / YTN

YTN news 201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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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시아 순방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방문국인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그간 굳건한 동맹관계를 과시해온 양국 정상이 앞으로 어떤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도쿄 특파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황보연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 만났습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정오가 조금 지나 도쿄 서북쪽에 위치한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에서 아베 일본 총리와 만났습니다.

두 정상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점심을 같이 한 뒤 이 시각 현재 공통 취미인 골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세계 랭킹 4위의 일본 프로골퍼 마쓰야마 히데키 선수도 초청해 도두 3명이 라운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정상은 오늘 골프 회동에서 개인적인 친밀감을 높이는 동시에 편안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얘기를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10시 38분에 도쿄 남쪽에 있는 요코타 미국기지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해커티 주일미대사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등이 나와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영접했습니다

또 2천여 명의 주일미군과 가족도 공항에 모여 뜨겁게 환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일 첫 일정으로 공항 부근에 마련된 연단에서 주일미군을 상대로 연설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은 미국의 중요한 동맹국이며 주일미군은 그 중요한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군을 격려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는 건가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우전 내일 오전 아키히토 일왕을 만납니다.

그런 다음 오후에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북한에 비판적인 메시지를 내놓으며 강한 연대를 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정상이 대북 강경 대응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군사적 압박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에 따른 착실한 이행을 강조하고, 중국과 러시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촉구할 가능성도 큽니다.

그간 미국이 주장해온 무역 불균형 등 경제 분야에 대해서도 두 정상 간 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민감에 부분에 대한 언급은 최대한 피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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