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5대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을 처음 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 정권 인수를 협의했습니다.
1시간 반 동안의 회동에서 트럼프 당선자는 외교 문제와 국내 정책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회동 뒤 회견에서 트럼프 당선자는 "몇몇 어려운 일과 그간 이룩한 위대한 일들을 포함해 여러 가지 상황을 논의했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자문을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의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면서 "당선인이 성공해야 미국이 성공한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시각 멜라니아 여사도 백악관 관저에서 퍼스트 레이디 미셸 여사와 만났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자는 조 바이든 부통령과 회동해 업무 인계를 논의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뉴욕에서 부인 멜라니아 여사 등과 함께 전용기를 타고 워싱턴DC 레이건 공항에 도착한 뒤 백악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워싱턴DC 출발에 앞서 뉴욕 라과디아 공항 측은 트럼프 당선인의 전용기에 물대포 경례 행사도 가졌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1111043932263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