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우리 방공식별구역에 무단 진입한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외교 차관이 베이징에서 만나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중국을 방문 중인 이태호 2차관이 그제 러위청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만나 한중 고위급 교류와 교류 협력의 복원, 그리고 한반도 문제와 지역 정세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어제 홈페이지에 한중 외교 차관의 면담 소식을 올려 두 사람이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중국과 해양경계 획정 회담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회담 하루 전 러위청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별도로 만남으로써,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의 우리 방공식별구역 침범 문제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는지 주목됩니다.
특히 양국이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힌 만큼 일본의 수출 규제와 한반도 평화문제 등과 관련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대화가 오갔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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