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시작한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가 오늘 종료됩니다.
13개 상임위원회에서 종합 국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야당 공세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장아영 기자!
먼저 홍종학 후보자, 청문회가 열흘 남았는데 벌써 공방이 뜨겁습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이미 홍 후보자가 자격이 없다며 청문회 전에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더 나아가 문재인 정부의 인사 참사에 대해 청와대 인사 라인이 책임을 지고 문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지명 철회, 혹은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동철 / 국민의당 원내대표 : 말로는 특목고 폐지를 주장하면서 자기 자식은 국제중학교에 진학시켰습니다. 한마디로 위선의 극치입니다.]
[주호영 /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 청문회 남은 10일, 그 이후까지 비판이 끊이지 않을 텐데 계속 매를 맞고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려고 하지 말고 조속히 정리할 것을 촉구합니다.]
여당은 홍 후보자의 증여가 제도와 법의 틀 내에서 합리적인 선택이었다며 홍 후보자의 상속·증여세 인상 주장을 빌게이츠, 워런 버핏과 비유했습니다.
또, 오히려 자유한국당이 상속세와 증여세 부담 늘리는 것을 반대해왔다며 역공을 폈습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홍종학 후보자는 증여에 있어서 본인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19대 국회에서 일관되게 상속·증여세에 대해 인상을 주장해왔던 분입니다. 그것을 누가 반대했습니까.]
현재 국감 상황 잠시 전해드리면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김지형 전 신고리 공론화위원장을 상대로 공론화위 운영과 탈원전 정책 추진 등에 대해 질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오늘 오전 체포된 안봉근, 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해 혐의가 어느 정도 드러났다고 보면 되느냐는 백혜련 의원 질문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그렇다고 답변했습니다.
여야는 20일 동안 치러진 이번 국감 성과,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먼저 여당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10년의 불공정과 적폐를 국감을 통해 드러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개입을 밝혔고 블랙리스트, 공영방송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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