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미 양국의 합참의장이 만나 비공개로 전시 작전권 전환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양국 국방 장관은 오늘 최전방 공동경비구역 JSA를 방문해 대북 경고 메시지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먼저, 오늘 열리는 한미 군사위원회의 소식부터 전해 주시죠.
[기자]
오늘 아침, 합동참모본부 청사 앞, 연병장에서는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을 환영하는 의장행사가 열렸습니다.
던포드 의장은 오늘 열리는 한미군사위원회 회의 MCM에 참석하기 위해 어제 오후에 방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CM은 한미 연례안보회의, SCM과 함께 매년 이맘때 양국에서 번갈아 열리는데,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차례입니다.
SCM이 양국의 국방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면, MCM은 군사 작전 문제에 집중합니다.
정경두 합참의장은 던포드 의장과 미군 수뇌부들을 영접한 뒤 곧바로 합참 청사 안에서 비공개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주요 의제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군의 확장 억제력 강화 방안과 전시 작전권 전환 문제 등입니다.
우리 군은 내년까지 현행 한미연합사 체제 안에서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2019년부터 미래연합군사령부 기반의 과도기를 거쳐 2020년대 초반까지 전시 작전권을 전환하는 3단계 로드맵을 세워 놓고 있습니다.
미래연합군사령부는 우리 군 합참의장이 사령관, 주한미군사령관이 부사령관을 각각 맡는 쪽으로 편성될 예정인데요.
이번 회의에서는 이 같은 편성안을 심의하고 모레 28일에 열리는 SCM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양국 국방 장관은 오늘 JSA를 방문해 대북 경고 메시지를 내놓는다고요?
[기자]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 장관은 오늘 새벽 오산 공군 기지 통해 입국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현재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를 방문했는데요.
양국 장관은 군사 분계선에서 불과 25m 거리에 있는 DMZ 최북단 경계 초소에 올라 북한 군의 동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어, 현장에서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할 계획인데요.
매티스 장관의 우리나라 방문은 지난 2월 이후 두 번째지만, JSA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3월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JSA를 방문한 적은 있었죠.
매티스 장관은 JSA 방문에 이어 오늘 저녁 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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