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선이 우리 수역에서 그물코가 작은 불법 그물로 어린 조기를 몰래 잡다 또다시 적발됐습니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어제(26일) 오후 4시 10분쯤 전남 신안군 홍도 남서쪽 우리 수역에서 불법 그물로 조기를 잡은 혐의로 53t 중국 어선 1척을 나포했습니다.
붙잡힌 중국 어선은 허가받은 기준 50mm보다 10mm가 작은 40mm 불법 그물을 써서 860kg, 시가 천만 원어치 조기를 몰래 잡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15일부터 나흘 동안 펼친 중국 어선 특별 단속 기간에도 중국 어선 7척이 그물코 크기가 작은 불법 어구를 쓰다 적발돼 담보금 5억9천만 원을 물었습니다.
서해는 10월부터 석 달 동안이 조기 조업 성수기이며 참조기는 14.5kg 한 상자에 10만 원에서 많게는 70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승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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