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몸길이가 무려 7.8m에 달하는 거대한 비단뱀이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수마트라 섬 바탕 간살 지구에 있는 기름야자 나무 농장에서 순찰 중이던 경비원 로버트 나바반씨가 거대한 비단뱀과 마주쳤습니다.
평소 뱀고기를 즐겨 먹던 나바반 씨는 이 뱀을 잡아 자루에 넣으려 하다 비단뱀이 꿈틀대며 저항했고, 급기야 팔을 물었습니다.
나바반 씨는 팔이 잘려나가기 직전의 엄청난 상처를 입었고, 동료들과 주민들이 합세해 뱀을 제압한 뒤 곧바로 병원으로 실려 갔습니다.
주민들은 이 뱀을 잡아 한동안 마을에 걸어 놓았다가 후에 잔치를 벌였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100517103646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