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임기 시작 후 첫 출근길에 나선 김명수 대법원장이 법원행정처가 판사 성향 등을 파악했다는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추가 조사 여부가 당장 급하게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오늘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 출근하면서 이 부분이 가장 먼저 이야기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며 잘 검토해서 국민이 걱정하지 않는 방향으로 해결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법관 제청권은 현행법상 삼권 분립 원칙에 따라 대법원장에 주어진 것이라면서 자의적인 행사를 하지 않을 것이고, 대통령의 임명권과 충돌이 있을 때는 반드시 자기 뜻을 관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첫 출근길에 나선 소감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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