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됐습니다.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로 민주당이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역사관 논란 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뉴라이트 인사 세미나 초청과 아파트 분양권 다운계약서 작성 논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고, 여당 의원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는 등 싸늘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을 내일 오전 표결에 부칩니다. 표결에 부쳐지는 대북 제재안은 김정은 자산동결을 제외하고 북한에 석유 수출 상한을 설정하는 등 당초 보다 완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부산 등 경남 해안가에 오늘 오전 시간당 8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물폭탄이 쏟아진 김해공항은 천장에 빗물이 새고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가해 여학생 1명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A 양은 지난 1일 다른 여학생 3명과 함께 14살 여중생을 의자와 둔기 등으로 1시간 반 동안 100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마약 판매 방식이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포털사이트로 검색이 안 되는 비밀 웹사이트에서 가상화폐를 받고 대마를 판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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