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을 강타해 엄청난 인명, 재산 피해를 낸 허리케인 '하비'에 이어 카브리해 동쪽 끝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어마'가 미국 플로리다 주를 향해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와 국립기상청은 '어마'가 현재 풍속 등급 분류상 최고등급인 '카테고리 5'로 발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카테고리 5' 등급은 최고 풍속이 시속 253km 이상의 초강력 허리케인을 나타냅니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어마가 내일(7일) 도미니카공화국과 쿠바 등을 거쳐 주말쯤 플로리다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릭 스콧 플로리다 주 주지사는 방위권 병력 7천여 명을 동원하라고 지시하고 67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앞서 하비는 카테고리 4등급으로 미 본토에 상륙한 뒤 풍속은 카테고리 1등급으로 떨어졌지만, 열대성 폭풍으로 머무르면서 집중호우를 몰고 와 미 4대 도시 휴스턴에 막대한 피해를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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