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기술원, 6차 핵실험 방사성 물질 포집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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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북한 핵실험의 객관적 증거인 방사성 물질 포집에 착수했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핵실험 발생 시점과 주변 기류, 풍향 등을 분석해 핵실험에서 나온 방사성 물질이 이동할 가능성이 있는 지점에서 본격적인 포집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이 목표로 하는 물질은 방사성 '제논'으로 제논은 자연계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아 핵실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물질로 꼽힙니다.

제논은 반감기가 짧고 대기 중에 퍼지면 희석되기 때문에 핵실험 후 10일 내에 탐지해야 합니다.

다만 제논을 비롯한 방사성 물질이 바람을 타고 퍼지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포집과 확인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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