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ICBM 장착 수소폭탄 실험 성공"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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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편집위원

[앵커]
북한은 조금 전 3시 반 중대보도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에 장착하는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실험을 통해서 핵무력 완결 단계의 계기가 됐다 이렇게 강조를 했습니다.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그리고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편집위원 세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조금 전에 저희들이 방송을 진행하면서 북한의 중대보도를 봤는데요. 중대보도의 핵심적인 내용은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김정은의 지시로 6차 핵실험을 단행했고 6차 핵실험 단행 결과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장착하는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라는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이제 저희들이 판단할 건 북한의 주장을 과연 있는 그대로, 발표 그대로 믿을 수 있을 만큼 신뢰도가 있느냐 하는 부분이거든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인터뷰] 결국은 이게 포커 치는 것과 똑같아요.
상대편은 그 패를 그대로 읽어달라고 얘기를 하는 거고요.
우리는 보고 이걸 그대로 읽어야 되느냐, 안 읽어야 되느냐인데 어차피 안 보이는 패기 때문에 짐작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요. 지금 북한이 평양시로 3시에 발표한 중대발표를 그대로 얘기하면 사실 오늘자 노동신문에 나온 그 내용 그대로 그 탄두를 가지고 실험했더니 폭발력이 이 정도 나왔다고 얘기한 거예요.
그런데 그건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지금 나온 지진파의 위력으로 볼 때 글쎄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게 증폭핵분열탄일 가능성은 있지만 이게 정말 따옴표, 우리가 알고 있는 수소탄인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반신반의하는 것 같고요.
두 번째는 김정은이 핵무기 연구소 시찰할 때 보여줬던 그 탄두가 그대로, 그것 그대로 갖다가 경량화된 거. 실험해서 폭발력이 지금 정도로 나왔느냐 거기에 대해서도 저는 조금 반신반의해요.
다만 분명한 건 객관적으로 드러난 사실은 이거예요.
북한이 무게가 실질적으로 탄두의 무게가 어느 정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 정도 되는 그 탄두를 지상에 놓고 지하 핵실험을 했을 경우 기존의 최대 10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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