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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대화만이 북핵 문제 풀 수 있는 유일한 해법"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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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정치, 외교적 해결을 주장해온 러시아가 관련국들의 조건없는 대화를 또다시 강조했습니다.

오는 6일 예정된 한러 정상회담에서도 푸틴 대통령은 이 같은 기조의 입장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제조건 없는 대화만이 북핵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3일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9차 브릭스 정상회의에 앞서 대통령궁 웹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글에서 "최근 들어 더 악화해 대규모 군사충돌의 경계에서 균형을 잡고 있는 한반도 상황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평양에 대한 압박만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할 수 있다는 판단은 잘못된 것이며 전망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반도 문제는 전제조건 없이 이해 당사국들의 직접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도발과 압박, 호전적이고 모욕적인 수사 등은 막다른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은 긴장 완화와 영구 평화, 안보 구축을 촉진할 한반도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상기시켰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그동안 북핵 개발과 한미 연합훈련 동시 중단이라는 '쌍중단'을 통한 협상 재개를 요구해 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별도 양자회담을 개최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문제에 비슷한 입장을 가진 양국이 북한에 대해 낮은 수준의 경고와 함께 대화 유도 노력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6일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한러 정상회담에서도 북핵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대화를 통한 한반도 사태 해결이라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YTN 임수근[[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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