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차된 차량 5대를 들이받고 도망가던 10대를 주변에 있던 시민이 추격한 끝에 붙잡았습니다.
경기도 안성의 주택에서는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쿵'하는 소리에 이어 비명이 들립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부산에 있는 공원에서 18살 A 군이 몰던 렌터카가 주차돼 있던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A 군은 사고 직후 차에서 내려 달아났지만, 현장을 목격한 시민에게 붙잡혀 경찰로 넘겨졌습니다.
[추격한 시민 : 갑자기 내려서 도망가더라고요. 잡아야겠다 싶어서 오토바이로 따라가 잡았어요.]
경찰은 무면허인 A 군이 친구들을 태우고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이은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터집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전남 광양시 광영동에서 전기 개폐기가 불에 타면서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 지역 530여 가구가 한 시간 동안 정전됐고 엘리베이터 갇힘 등 피해 신고도 여러 건 접수됐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전남 담양에서는 농장 화재로 돼지 천5백여 마리가 목숨을 잃었고, 비슷한 시각 경남 밀양에 있는 식당에서도 불이 나 손님 55살 장 모 씨가 숨졌습니다.
또, 어제저녁 6시 20분쯤에는 경기 안성 주택에서 57살 김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흉기에 찔린 흔적만 스무 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김 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YTN 권남기[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901052906164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