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북한이 그제(26일) 쏜 발사체가 신형 300mm 방사포가 아�" /> 군 당국은 북한이 그제(26일) 쏜 발사체가 신형 300mm 방사포가 아�"/>

"방사포 아닌 단거리 탄도미사일" 北 변칙 도발에 혼선 / YTN

YTN news 2017-11-15

Views 0

[앵커]
군 당국은 북한이 그제(26일) 쏜 발사체가 신형 300mm 방사포가 아닌 단거리 탄도미사일, SRBM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탄도탄 궤적과 다른 북한의 변칙적인 도발에 우리 탐지 능력이 허점을 드러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지난 26일에 쏜 발사체는 정점 고도 50km, 사거리 250km로 분석됐습니다.

사거리에 비해 고도가 낮아서 청와대는 신형 300mm 방사포에 무게를 두고, 미국은 탄도 미사일로 규정하는 등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하지만, 발사 이틀 만에 한미 간 조율을 거쳐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정리했습니다.

[김병기 /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 : 이번 발사체는 당초 방사포라기 보다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북한이 보유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가운데 사거리 250km에 가장 가까운 건 스커드-B입니다.

그러나 스커드-B는 최대 사거리 300km로 발사할 때, 95km 상공까지 치솟습니다.

북한이 스커드-B의 각도를 일부러 낮춰서 쐈거나 새로운 무기를 시험 발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군 안팎에서는 곧 임시 배치될 사드를 겨냥한 도발로 보고 있습니다.

40~150km 사이 고고도 요격 체계인 사드를 무력화 시킬 수 있는 미사일 발사를 시도하고 있다는 겁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신무기를 개발하거나 기존 탄도탄의 저각 발사를 통해 사드 요격을 회피하더라도 저층 방어망인 패트리엇 미사일로 막을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변칙적인 미사일 도발에 청와대와 군의 판단에 혼선이 빚어지는 등 탐지 능력의 허점을 드러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828200705365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