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 새벽 또다시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쏘아 올렸습니다.
지난 6일, 이후 나흘만인데요,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한미 연합 훈련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북한이 또 미사일을 쏘아 올렸다고요.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 상으로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5시 34분과 5시 50분, 2차례에 걸쳐 발사했는데요.
합참은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한 발사체는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의 고도는 약 48km이고, 비행 거리는 400여km, 최대속도는 마하 6.1 이상으로 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발사체의 고도와 비행거리, 최대 속도만 놓고 보면 '북한판 이스칸데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이지만,
한미 정보당국은 일단 신중하게 이번 미사일의 정확한 제원을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군은 또 현재 북한군이 하계 훈련 중이고, 우리 역시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시작한 만큼, 북한의 추가발사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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